7월 20일에 시작해서 11월 21일에 끝난 페르소나3리로드. 약 4개월 정도 걸렸다. 페르소나 시리즈는 늘 나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는 거 같음... 분명 마음의 상처를 받으라고 만든 게임이 아닐텐데 그냥 나 혼자 괴로워하고 슬퍼하고 게임속 사람들한테 나 두고 떠나가지 말라고 비명 지름ㅠㅠ... 그래픽이 정말 좋았는데 내 눈엔 좀 아픈감도 있었다 너무 다채롭게 화려해서 눈아픈거 (뭔말알?) 그리고 살짝 후회하는게 있다면 포터블? 그걸로 살걸... 햄코가 너무 궁금했는데 리로드엔 햄코 안나온다해서 슬펐어. 구매 당시엔 몰랐음...
최애...가 사나다라고 생각했는데 딱히 3에선 최애가 없을지도? 그냥 다 그럭저럭 좋아했다. 서사를 따지자면 악마 커뮤 타나카랑 달 커뮤 스에미츠. 나는 속이 썩어있는데 억지로 밝은 척하는? 암튼 그런 서사(정신병) 좋아해서 스에미츠 커뮤가 제일 흥미로웠음... 또 하나 고르자면 파계승. 스님 잘 생각하셨어요 파이팅입니다 ^^
그리고 뭐랄까... 페르소나3에서 가장 하고 싶은 말은 저 태양 커뮤 에프터 스토리가 아닌가 싶음 카미키의 어머니의 저 대사가 페르소나3의 캐프같은 느낌으로 다가왔음 (개인 의견이고 반박시 님 말이 맞음.) 소중한 사람을 아껴주고, 지금 상황...을 최선을 다해서 생활한다. 미래가 어떻게 바뀌더라도 지금을 충실하게 살아간다... 마지막 엔딩 부분에 이걸 계속 강조해주는 것 같아서 좋았다. 아 나 또 후기 쓰면서 눈물나네...
3은... 엔딩 당시엔 아무 생각 없었는데 곱씹고 보니 마음을 울리는 요소들이 많은 듯 ㅠㅠ,,,, 페로소나4가 특별한 추억의 느낌이 드는데 페르소나3은 정말 소중한 기억<처럼 느껴져서... ㅠㅠ 다음에 시간이 되면 햄코가 나오는 버전으로 다시 해보고 싶음!!
최근 탐라에서 핫한 게임 사봤다. 생각보다 싸길래 놀람. 이거 엔딩100개 넘고 ㅈㄴ 화려하고 돈 많이 쓴 거 같은데 만원도 안했던 거 같아서 엥?? 함 (디엘씨로 사서 1만 2천원인가에 사긴 했음)
일단 비주얼이 진짜 너무너무 미쳤음... 중국 미남미녀들 모아뒀다고 했던 트윗을 본 거 같은데 진짜 와... 잘생겼다...싶고 나오는 여자들 다 아름다움... ㅠㅠ 그리고 좀 안중요하거나 ㅠㅠㅋ 미움 받게 되는 그런 캐릭터들은 얄짤없이 외모스텟 깎아서 웃겼다. 나 까마귀라서 장신구 화려하고 컨셉에 맞춘 예쁜 한푸 나올때마다 앙... 하고 화면 봄...
글고 UI 너무너무 예쁘던데?! 중국 화려한거 좋아해서 그런건지 그냥 시대가 시대라서 그런건지 몰라도 동양풍이고, 금빛이고, 보석 많고, 꽃많고 너무너무 좋았어!!! 게임에 돈 엄청 썼다 싶은데 진짜 왜 1만원대지 이게임... 도둑게였으면 와 찢었다 하고 5만원에 팔죠
그리고 스토리가 진짜 재밌음 ㅎㅎ!!! 이래서 다들 중드 보나 싶기도 함ㅋ... 다만 선택지가 에그타르트 선택했는데 에그타르트를 그냥 주는게 아니라 던지듯 줌의 수준이라... '내, 내가 원했던 건 이게 아니야...' 하는 당황스러움이 몇 있긴 했어... 그리고 나 왕자들이랑 연애하고 싶지 않아서 ㅈㄴ 피해다녔더니... 그래서인지 내향형이라고 뜸. 회피하고 싶잖아 사랑이라니 뭔소리야...
최애는 위귀비랑 고양인거 같은데 위귀비는 몰라도 고양은 아진짜 너무 안타까워서.... ㅠㅠ 고양 나왔을 때 계란 랭킹에 어......? 이 사람 계란 랭킹 상위권 아니었나...?? 싶어서 내내 불안했는데 그래도 고양이 너무 사랑스러워서 그녀를 좋아할 수 밖에 없었어... ㅠㅠ 그리고 고양이 나 좀 도와줘 선택지에서 진짜 장난 안하고 다 눌러봤는데 스진 되는 선택지가 하나밖에 없어서 그거 눌렀더니 고양이 나 버림 도둑게 엉.하고 움............. 이거 피하는 엔딩도 있었으면 좋겠다...
글고 고양 성향이나 다른 선택지 파악하려면 다른 엔딩들하고 선택지도 봐야겠음!! 지금 본 엔딩은 딱히 무슨 엔딩이라고 알려주지 않아서 (내가 모를수도) 모르겠네... 사진은 그냥 스팀에 남아있는 캡처 아무거나 쓴거고요
암튼 만족스러운 소비였고... 이런 드라마 형식의 선택지 게임은 처음해보는데 영화보는 거 같고 재밌네요.. 추천합니다.
2025년 3월 20일 경 시작한 페르소나4더골든... 사실 페르소나는 예전부터 궁금하긴 했지만 게임이라는 이유로 안하고 있었음. (도둑게는 아직도 스듀 1년차 가을 이후의 스토리를 모른다.) 하지만 지인이 페르소나를 하고 미쳐서 너무 궁금한 나머지 시작!!
일단 나는 게임 공략이 없으면 못하는데 (스포ㄱㅊ음...) 지인이 도와주기도 했고 하루하루 일정을 적어둔 공략 블로그가 있어서 무사 엔딩을 봄.... 일단 제 최애는요~ [도지마 나나코] 너무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움. 나 근친 좋아해서 트친이 날 수상한 눈으로 보긴 했는데 그래서 좋아하는 거 아닙니다 진짜...
일단 내가 그동안 찍먹하던 게임하곤 진행이 달라서 너무 신기하고 재밌었다 ㅋㅋ 폴리곤 뭐야? 싶긴 하지만 이정도면 잘 만든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ㅇㅇ 묘하게 중독성 있게 생기지 않았나... 페르소나더골든을 애호해. 10년전 게임이라 중간중간 구린 요소들이 있긴 했지만 그냥 눈감아줄만한... 원래 그시절 일본 감성에 익숙해져 있어서 괜찮았음.
중간에 내가 잘못해서 4월 중반에 다시 3월로 돌아간게 흠이긴 해... 아니 이게 아니라. 5월 18일에 엔딩을 봤고 지금은 5개월이 지났네요... 아직도 이나바시의 아이들이 그립다... 이게 뭐라고 그렇게 힘들어했을까... 근데 힘들만 했잖아... 네.버.모.어. ㅠㅠ 사실 엔딩이라고 할까.... 최종보스나 진상 등에 대해선 그닥 마음에 들지 않고 아다치 토오루를 나무에 매달아서 하루종일 패고 싶긴 하지만 자칭 특별수사대와 도지마가에 대한 내 감정은 전부 진짜였으니까.
페르소나 3 리로드
최애...가 사나다라고 생각했는데 딱히 3에선 최애가 없을지도? 그냥 다 그럭저럭 좋아했다. 서사를 따지자면 악마 커뮤 타나카랑 달 커뮤 스에미츠. 나는 속이 썩어있는데 억지로 밝은 척하는? 암튼 그런 서사(정신병) 좋아해서 스에미츠 커뮤가 제일 흥미로웠음... 또 하나 고르자면 파계승. 스님 잘 생각하셨어요 파이팅입니다 ^^
그리고 뭐랄까... 페르소나3에서 가장 하고 싶은 말은 저 태양 커뮤 에프터 스토리가 아닌가 싶음 카미키의 어머니의 저 대사가 페르소나3의 캐프같은 느낌으로 다가왔음 (개인 의견이고 반박시 님 말이 맞음.) 소중한 사람을 아껴주고, 지금 상황...을 최선을 다해서 생활한다. 미래가 어떻게 바뀌더라도 지금을 충실하게 살아간다... 마지막 엔딩 부분에 이걸 계속 강조해주는 것 같아서 좋았다. 아 나 또 후기 쓰면서 눈물나네...
3은... 엔딩 당시엔 아무 생각 없었는데 곱씹고 보니 마음을 울리는 요소들이 많은 듯 ㅠㅠ,,,, 페로소나4가 특별한 추억의 느낌이 드는데 페르소나3은 정말 소중한 기억<처럼 느껴져서... ㅠㅠ 다음에 시간이 되면 햄코가 나오는 버전으로 다시 해보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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